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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알리익스프레스 개인정보 유출 비상

꿀팁전단지 2024. 3. 13.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AilExpress)와 테무(Temu) 온라인 쇼핑몰이 국내 및 전 세계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 사이트에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를 위탁업체를 비롯한 판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약관을 자세하게 읽어보지 않고 동의하지 않으면 가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동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쇼핑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개인정보 유출

 
중국의 대형 이커머스 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개인정보활용 동의를 필수로 하게 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사이트에 가입을 하기 위해서는 약관에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를 위탁업체를 비롯한 판매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면서 약관을 자세하게 읽어보지 않고 개인정보처리방침은 필수로 동의를 해야 회원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동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개인정보 처리 방침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귀하의 사전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당사는 다음과 같은 제 3자에게 귀하의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급박한 생명, 신체, 재산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동의 없이도 판매자인 제 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자세하게 분석해 보면 가입 시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동의를 한 경우 당사는 3자에게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당사자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테무(Temu) 개인정보 처리 방침

중국의 떠오르는 쇼핑몰 테무(Temu) 역시 개인정보보호 정책 약관에 "당사는 주문 이행을 위해 배송주소, 연락처 정보 등 주문 이행과 관련된 귀하의 개인정보를 자회사 및 제휴사와 공유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였습니다.
테무 쇼핑몰은 알리익스프레스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자회사 및 제휴사와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개인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명시한 '제 3자', '위탁업체', '자회사 및 제휴사' 등 애매한 정보만 명시를 하였고 정확하게 가입한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어디에 누구에게 어떻게 넘겨지는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정부는 법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이슈

 
 해외에서는 중국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의 다른 쇼핑 앱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높은 접근 권한으로 수집할 수 있는 악성코드가 발견돼 문제가 되었습니다. 핀둬둬에서 발견된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동의 없이 사용자 위치부터 연락처, 달력, 알림, 사진 앨범, sns와 채팅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테무 사기논란이 발생되었습니다.
결론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어느 사이트나 가입을 하기 전 개인정보활용동의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부적합한 내용이 있다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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