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미만 아기에게 절대로 뽀뽀하면 안되는 이유 부위별 감염증 설명

안녕하세요.

'꿀팁전단지'입니다.

 

너무 귀여운 아기들을 보면 여러분은 어떤 행동을 하시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세요.

 

볼 깨물기 꼬집기 여기저기 뽀뽀하기 등등 아기에게 애정표현을 하게 됩니다.

 

이런 애정표현 중 생후 24개월까지는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애정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뽀뽀'입니다.

 

뽀뽀를 왜 하면 안 되는지 우리가 뽀뽀를 하면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아기에게 뽀뽀하면 안 되는 이유

 

생후 24개월까지는 외부의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잘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뽀뽀가 아기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가 태어난 지 18일 만에 뽀뽀로 인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뇌수막염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기는 생후 6개월 전까지는 엄마에게 받은 면역항체 덕분에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하지만 4개월 ~ 6개월 전후로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항체가 점차 사라지게 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뽀뽀를 하면 어른의 타액이 아기에게 전파되어 질병을 유발합니다.

 

어른이 뽀뽀를 함과 동시에 아이의 손, 발, 입 주변으로 옮겨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때문에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생후 24개월까지는 외부의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잘 보호하고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

• 어른의 타액으로 아기에게 질병 전파
• 생후 4개월 ~ 6개월 전후로 면역항체가 점차 사라짐
• 생후 24개월까지는 외부의 세균과 이물질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 함

 

 

 

입에 뽀뽀하면 나타나는 질병

입에 뽀뽀하면 나타나는 질병은 대표적으로 3가지입니다.

1. 충치
2. 구내염
3. 위장병

1. 신생아에게는 충치균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아기에게 뽀뽀를 하는 순간 어른에 입에 있던 뮤탄스균 이란 충치균이 옮게 되는데 이 균은 유치가 나기 전 입에 들어올 경우 구강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사용한 식기로 음식을 먹이거나 대신 씹어 먹이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2. 아기에게 뽀뽀를 하게 되면 구내염이 옮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기 입에 들어가는 젖병, 공갈 젖꼭지, 장난감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3. 뽀뽀로 인한 위장병은 흔하지는 않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은 월령이 낮은 아기들에게 흔히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유아기에 종종 침을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 뽀뽀를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 뽀뽀하면 나타나는 질병

아기 귀에 뽀뽀를 하게 되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어른에 입술에서 생기는 흡입력 때문에 아기의 고막이 끌어당겨져 달팽이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에 대고 뽀뽀를 하면 아기에게는 정말 큰 소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고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번 손상된 고막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피부에 뽀뽀하면 나타나는 질병

아기에게 뽀뽀를 하면 피부염증이 생깁니다.

 

헤르페스 감염증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지만 피부나 점막에 물집이 생기는 단순 포진성 질환부터 고열을 돈반한 수막염 등 중증 질환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른에게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항상 잠복하고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거의 없는 아이에게 전염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입맞춤, 재채기로도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