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아이폰 사용 금지 육해공군 추진 검토중 갤럭시는 사용 가능

군대에서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육해공군 본부에서 추진 검토 중입니다. 빠르면 5월 6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삼성 갤럭시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애플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는 이유는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도 별도 어플을 설치하여 통화녹음이 가능해지면서 기밀 유출이 우려되기 때문에 아이폰 사용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공유드리겠습니다.

군대 아이폰 사용 금지

 

군대에서 빠르면 5월 6일부터 육해공군 각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내에서 애플 아이폰 사용이 전면 금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아이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아이폰 사용자도 어플을 통해 통화녹음 등 다양한 기능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군사정보 기밀 유출이 우려되어 사용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4월 11일에는 공군본부가 인트라넷망을 통해 '전자기능차단제한장비'를 불허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본부는 녹음기, 레코드 등 앱을 통한 대화나 회의내용 녹음뿐 아니라 개인 통화 녹음 등 모든 음성데이터 저장을 통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이폰이 통제되는 이유

군대에 설치된 '전자기능차단제한장비'는 카메라, 녹음 등 문서나 군사 기밀을 유출할 수 있는 기능을 차단하는 권한을 요청하는 서드파티앱을 허용하게 되는데 삼성 갤럭시는 권한을 허용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서드파티앱을 허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전자기기로 알려져 군에서는 아이폰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국방모바일보안 어플'을 설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필수로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방모바일 어플도 삼성 갤럭시에서는 원활하게 작동이 되지만 아이폰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 계룡대 내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안을 위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카메라 렌즈에 보안스티커를 부착하지만 앞으로는 아이폰 자체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군대 내에서 아이폰 사용을 전면 금지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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