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 급증 동성 성접촉

태국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푸껫에서 나이지리아 남성이 엠폭스에 첫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태국 내 첫 사례였으며,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당국은 엠폭스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지만 확진자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어려움이 있다. 태국 내 엠폭스 확진자가 6월에만 48명이 걸렸으며, 이들은 전부 동성과 성관계한 남성들이라고 합니다. 질병통제국은 감염자나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는 밀접 접촉을 피하고 낯선 사람과의 성관계를 삼가하고 엠폭스 감염을 예방하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태국 엠폭스 확진자증가 원숭이두창

 

 

엠폭스 (원숭이두창) 정보

엠폭스(원숭이두창)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아프리카 중부 및 서부 지역에서 발생됩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콩고 민주 공화국의 실험실에서 사육된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에는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인간에게 처음으로 발생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80년 이후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2003년 미국과, 2018년 영국, 2022년 5월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원숭이 두창이 발생되고 현재 태국에서 감염자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사람 간 전파가 드물지만,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최근 감염사례는 대부분이 동성과의 성관계가 이유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걸리면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부종, 발진 등이지만 발진이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엠폭스는 중증 질환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엠폭스 예방방법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우선 엠폭스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감염자와 접촉하였다면, 즉시 손을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에 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엠폭스 감염자가 사용하던 물건을 만진 경우는 물건을 소독한 후 바로 손을 씻어야 하고, 감염자와 접촉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부종, 발진 등 문제가 나타나면 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엠폭스는 예방접종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엠폭스가 발생하는 지역에 여행을 가기 전에 접종하고, 감염된 이후에는 접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감염주의 국가나 아프리카등에 여행이나 업무로 가야 한다면 접종을 마치고 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엠폭스 확진되면 해야 할 일

엠폭스 (원숭이두창)에 감염이 된다면, 국가 및 지역 보건 당국에 사실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 후 보건 당국은 감염력이 있는 사람을 격리시키고, 발생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확진 시 행동요령

•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
•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 확진자가 만진 물건 음식을 다른 사람이 만지지 못하게 합니다.
• 몸이 안 좋아지거나 새로운 증상이 발생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엠폭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우선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감염이 된다면 격리를 통한  치료를 하고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태국에서는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예방에 만전을 가하라고 경고조치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이후 확인된 감염자가 91명이 추가되었고 특히 최근 감염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태국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아프리카 지역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엠폭스 감염에 주의하시고 예방접종은 필수로 맞고 가시기 바랍니다.